[대전/ctn] 대전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7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달인아빠를 찾아라"(아빠 육아능력 인증시험)라는 공직자 교육을 지자체 최초로 개최했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이 주관한 이번 교육은 7살 이하 자녀를 둔 아빠공직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영아부(1~3살 자녀), 유치부(4~7살 자녀)로 각각 나누어 30분간 육아에 대한 시험을 실시한 후 정답해설을 듣고 잘못된 지식을 바로잡아 다양한 육아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인증시험을 통해 시험을 통과한 아빠 공직자에겐 ‘육아달인’ 인증서를 수여했다.

구는 이번 공직자 교육을 통해 직원들에게 육아에 대한 지식을 소개하고, 육아에 대한 자신감과 행복감을 느끼며, 바람직한 아빠의 역할을 찾게 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민간단체에서부터 적극 솔선해 주셔서 관계자분들에 감사드리며, 육아를 힘든 의무가 아닌 아버지로서 누려야 할 권리로 받아들인다면, 아버지 공직자도 육아를 통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