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가장 쉬운 방법 ‘행복누리봄’을 통해 따뜻한 온기와 희망을 나눠주세요"

[대전/ctn] 대전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겨울철을 맞아 '행복누리봄'의 10대 시책 중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희망나눔 연료뱅크'와 '사랑의 교복'사업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집중 추진한다.

'희망나눔 연료뱅크'는 현금, 유류, 연탄 등 후원금품을 연료뱅크(별도계좌 등)에 저장해 뒀다가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며 교복 지원사업은 새학기를 맞아 중·고교에 입학하는 저소득층 자녀에게 교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연계를 통해 주민과 단체, 기업체, 대덕특구내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할 방침이다.

후원금이 모아지면 기름보일러(178세대)나 연탄(66세대)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244세대에 연료비 20만원 또는 연탄 500장 혹은 전기매트 등의 난방용품을 각각 올 겨울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내년 중․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자녀 234명에게 교복비를 내년 2월 3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후원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나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후원금을 지정기탁하면 되고 후원자에게는 후원금 사용 내역에 대한 알림과 연말정산 소득공제를 위한 기부금 영수증이 제공된다.

후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611-2675)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연중 운영되는 희망나눔 연료뱅크와 사랑의 교복 사업을 겨울철을 맞아 집중 추진한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온기를 보낼 수 있는 이 사업에 주민과 기관․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구는 지난 겨울 희망나눔 연료뱅크와 사랑의 교복 사업을 통해 연탄사용 79세대에 17,600장, 기름보일러 사용 199세대에 난방비 3,879만원을 전달했고, 학생 212명에게 교복구입비 5,3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