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농촌진흥청이 주최한 ‘2012 농업 비즈니스 모델 경진대회’에서 시래기, 우거지, 무차 등을 생산하는 부여군 사비팜(대표 염광연)이 ‘바로 요리하는 시래기’를 상품화해 함께 경쟁한 전국 36개 농업경영체 중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부여읍 현북리에 소재한 사비팜 염광연 대표는 농업부산물로 버려지고 있는 무․배추 시래기를 상품화하여 연매출 8억원을 올리는 주목받는 농업인으로써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 굿뜨래 농업대학 과정을 거치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끊임없는 연구로 더 큰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젊은 농업인이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바로 요리하는 시래기’는 기존의 시래기가 요리하기 전 불리고 삶는 과정의 번거로움 때문에 특히 젊은 세대의 밥상에서 멀어지는 것에 착안하여 개발한 것으로 별도의 손질 없이 바로 요리를 가능하게 하여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의 식탁을 책임질 농산물가공상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2011년부터 추진한 농업인 e-비즈니스 교육으로 이번 전국 대상과 지난해부터 2년 연속 블로그 최우수상, 리플릿, 사진 등 농업인 정보화 교육 여러 분야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농업인 e-비즈니스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하여 성공한 농업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는데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