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서구(구청장 박환용)은 지난 30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민간위탁 사무 경영평가 결과를 심의하고자 '민간위탁운영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민간위탁 사무 경영평가는 지방자치단체의 민간위탁 운영 시 표출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운영 합리화 제도개선』권고사항에 따라 작년 11월 '대전광역시 서구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를 개정하여, 운영목표에 대한 달성도 및 성과, 업무 능률성 등을 평가하여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구민의 구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체육, 청소년 시설 등 30개 시설․사무를 평가하였으며, 매우 우수 11개(36.7%), 우수 12개(40%), 보통 7개(23.3%)로 대부분 우수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경영수익률, 재정자립도 및 시설물 개선부문에서는 낮은 평가 결과가 나왔다.

서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영평가 항목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민간위탁대상사무 선정의 적정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 수탁기관의 관리 강화로 공공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