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경찰서(서장 배병철)는 메리츠화재 주관 전국 불우한 노인 상대 90가구 선정하는 가운데 부여군 세도면 반조원리에 살고 있는 김종예(78세,여)가 제40호에 선정되어 위문품으로 현금 100만원을 지원 받았다.

선정대상자는 지체장애 며느리와 단둘이 거주하며 고물 및 폐지를 수집하여 생계를 유지하면서도 고부간 갈등이 없이 지내는 것으로 마을주민들로부터 귀감이 되어 추천을 받아 부여경찰서에서 적극적인 노력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되었다.

이에, 김종예는 “한평생 저를 위해 이런 큰 선물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평소 무섭게만 생각했던 경찰의 보살핌으로 고마움을 받은 것에 대해 더욱 힘을 내어 열심히 살겠다”고 경찰관의 두 손을 꼭 잡으시며 눈시울을 지으셨다.

부여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에 어려운 환경속에 사시고 계신 노인 등을 관련기관과 함께 적극 발굴하여 “따스한 정 나누기” 일환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