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닻개 백제문화예술제 열린다

-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서산호수공원 일원

가금현 기자입력 : 2012. 10. 18(목)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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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ctn] 닻개문화제추진위원회(회장 백승일)는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산시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제3회 닻개 백제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예술제는 20일 오전 10시 지곡면 부성산성에서 닻개 백제사신 안녕 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기획돼 있어 많은 주민들에게 보고 즐기며,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행사는 20일 오전 10시 닻개 내포 풍물학생경연, 청소년 푸른 백일장이 호수공원에서 열리고, 오후 야외무대 일원에서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닻개 희망 담아 투호던지기대회가 열린다.

또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닻개백제칠지도 만들기 대회, 서산진뫼산삼OX퀴즈, 효이야기 페스티벌, 스판내포제시조창과 창작곡 공연, 극단 둥지 공연으로 '서산특산물의 정기를 지켜라'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특히 오후 4시 닻개백제문화예술제 개막식에는 개막공연으로 남은선의 탑 벨리댄스의 정열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극단 참좋은 공연으로 '사마이야기'가 무대에서 펼쳐지고, 문화예술제의 백미인 닻개 사신 행렬이 '사신을 따르는 자들'이라는 부제목으로 호수공원을 누빌 예정이며, 사신 행렬의 창의 퍼포먼스 경연도 호수공원 일원애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1일 오전 우리소리 창작곡 공연이 열리고 오후에는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가 주관하는 청소년들의 무대인 '청소년 인성과 함께하는 웃음한마당'과 닻개 이매지네이션 아리랑페스티벌이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문화예술제는 '모두가 함께 만드는 해 뜨는 서산'을 위해 서산문화예술인의 밤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한편 닻개백제문화예술제는 한국연극협 서산시지부·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산태안지회가 주관하고, 서산시·서산시의회·지곡면이장단협의회·충남연극협회·서산시여성풍물단·극단둥지·서산진뫼산삼영농조합법인·인터넷종합일간신문 CTN(충청탑뉴스)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