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테크노파크가 추진 중인 해외전시 토탈마케팅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올해 처음 지역바이오 소재 화장품 및 피부미용 관련 기업들의 동남아 시장 개척지원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싱가폴에스테틱아시아 2012전시회’에 지역기업이 참가해 기업 3개사가 수출구매의향계약을 6건(52만불)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업별로는 (주)대덕랩코가 Today beauty(싱가폴, 14만불), Korea Avenue pte(싱가폴, 9만불), Clinic of Delaran(필리핀, 5만불), Hemsco pte Ltd(싱가폴, 5만불)등 4개사와 총 33만불의 수출구매의향계약을 맺은데 이어 (주)차바이오앤디오스텍은 The Ultmate(싱가폴, 14만불), 원테크놀로지(주)는 About Beauty(홍콩, 5만불)과 각각 수출구매의향계약을 체결했다.

대전테크노파크가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전시회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과를 거둔 배경에는 싱가폴 보건협회 및 민간분야 바이오네트워크 등으로부터 사전 바이어리스트를 확보해 1개사 당 14건 이상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시켜 총 상담실적도 456만 불을 올리면서 향후 관련분야 지역기업들의 동남아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주)마이티시스템 , (주)인섹트바이오텍, (주)바이오뉴트리젠, (주)퓨어시스, 원테크놀로지(주), (주)주신, (주)대덕랩코, (주)안지오랩, (주)차바이오앤디오스텍등 지역기업 9개사가 참가했다.

박준병 (재)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우수한 첨단기술을 보유했음에도 불구하고 해외마케팅 인력 부족 등으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많이 있다”며“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각종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마케팅지원사업 외에 제품개발, 창업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을 통해 대전을 대표하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