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ctn] 천안서북경찰서(서장 박진규)는 최근 전국적인 '묻지마 범죄'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방범 대책을 수립, 가시적 방범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는 대대적인 범죄예방 활동 속에 지난 8월 24일부터 29일까지 1주일 사이에 술집에서 무전취식 후 업주 및 종업원을 맥주병으로 폭행하고, 피해자가 신고한 것에 앙심을 품고, 다음날 찾아가 맥주병으로 협박한 A씨(53세, 폭력전과 1범)를 구속하는 등 식당이나 술집에서 술에 취해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주취폭력 피의자 5명을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묻지마폭력범죄"등에 대한 총력 대응체재를 구축하고 강력사건 발생 시 초동 수사 및 조기 검거 조치를 위해 형사, 지역경찰과 합동으로 실전과 같은 FTX(모의훈련)를 수시로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