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부여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매주 토요일 부여시장 광장에서 저잣거리 주말장터를 개장한다고 밝혔다.

현재, 부여시장은 낡고 노후화된 시장장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신축해 운영하고 있으나, 홍보 부족과 운영 미숙으로 활성화가 되지 못한채 침체되고 상인들의 의욕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부여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군은 특색있는 이벤트 행사 개최와 토속적인 농산물 제공 및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주말시장을 조성해 관광객 및 부여시장을 찾는 쇼핑객들에게 보고, 즐기고, 사고, 먹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저잣거리 주말장터에서는 전통 재래시장의 맛과 멋, 고향의 향수와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할머니장터, 시골의 정취와 옛날 농촌의 모습을 느낄 수 있고,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전통공예품 판매, 군민을 비롯한 외지인의 자율적인 참여 유도할 수 있는 벼룩시장, 친환경에서 재배된 고품질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할 수 있는 농산물 장터, 전통놀이 이벤트, 관광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공연 등이 마련돼 관광객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즉석 경매, 각종 이벤트를 통한 상품권 제공, 관광객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즉석 노래자랑, 상점별 할인행사 등 특색있는 행사를 병행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부여시장으로 변모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부여저잣거리 주말장터는 문화관광형 시장으로써 부여시장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골의 옛 정취를 느끼고 어머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재래시장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해 관광객과 군민이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주말시장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