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군청회의실에서 전국한우협회 부여군지부(지부장 조성훈) 임원 및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개최된 간담회는 소값하락과 사료값 인상, FTA 체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사육농가를 위로하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축산농가 지원시책 설명 및 축산농가의 분야별 건의사항이 있었다.

이와관련 한우협회는 한우인공수정 지원사업, 한우인 복지사업, 소진료비 지원사업 시행에 따른 출장진료비 단가상승, 보조사업 형평성 제고, 조사료의 소농가 보호대책, 조사료 예산지원 변경요구 등을 건의했고, 군은 이에 대한 답변 및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용우 군수는 “축산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에는 1793호의 한우사육농가가 3만339두를 사육하고 있는 가운데, 군은 FTA대응 축산업 선진화 기반조성 구축을 위해 축산농가에게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6개소, 한우등록비 지원사업 등 12종의 한우사업육성사업, 육우브랜드 지원사업 등 2종의 낙농사업 육성사업 등 30여종에 64억86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