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소방서(서장 이종하)는 백제보에서 '119자전거구급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 운영에 들어갔다

부여소방서는 구급차가 진입할 수 없는 도로상에 안전사고 및 응급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16일 부여 백제보에서 소방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 대응을 위한 119자전거 구급대 발대식을 가졌다.

부여소방서 119자전거구급대 발대식

이날 발대식에는 심폐소생술 시범, 자전거 주행 중 넘어져 응급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자전거구급대’가 현장 응급처치 후 병원 이송 하는 장면이 연출 됐다.

부여군은 29개 노선 129km 달하는 자전거 도로 인프라가 구축 되어 야외활동과 함께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종하 부여소방서장은 “이번 119자전거 구급대 운영으로 백제의 문화와 함께 불특정 다수의 주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명소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실정에 맞는 각종 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하여 안전한 부여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