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부여군에서는 노인 돌보미들이 생명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여군 규암면에서는 지난14일 규암면 내1리 김대순(여, 83세)씨가 정신을 잃고 방안에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을 노인 돌보미 백호현씨와 김미숙씨가 목격하고, 신고해 환자를 안전하게 병원 응급실로 긴급 후송 생명을 구했다.

청주 등 객지에 살고 있는 가족들은 본인들이 소홀하여 이런 일이 발생 했는데 도우미들의 도움으로 어머니를 살렸다며 어머니를 구해준 독거노인 돌보미들에게 진정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동안 부여군에서는 독거노인들의 사회안전망 구축하고 노인복지서비스사업을 추진 해왔다.

부여 규암면 관계 공무원은 “이번 일은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독거노인 돌보미의 역할을 더욱 중히 여겨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