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지난 13일 제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공헌․희생하신 분들께 보은의 뜻을 전하기 위해 관내 거주하는 2명의 애국지사와 유족을 찾아 위문했다.

현재 대전에 생존해 있는 5명의 애국지사 중 2명이 중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애국지사 유관순의 사촌동생 유제경 어르신(95세, 태평동) 및 정낙진 어르신(87세, 산성동)를 찾아 큰 절을 올리고 나라를 위해 일제와 맞서 싸운 애국지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 유제경어르신(95세) / 애족장
ㅇ 충남 천안출생
ㅇ 1919년 3․1운동때 천안 병천장터 만세시위 주동자인 유종무의 아들
ㅇ 애국지사 유관순의 사촌동생
ㅇ 1941년 4월 공주군 장기국교 6학년 담임으로 학생들에게 자주독립 사상을 고취했다가 일경에 체포
ㅇ 1945년 2월 5일부터 치안유지사업으로 3년 징역형 선고받음

▲. 정낙진어르신(87세) / 애족장
ㅇ 충남 연기군 남면 출생
ㅇ 1941년 12월 일본 동경철도학교 재학중 항일결사 우리조선독립그룹 가입활동
ㅇ 조선민중을 규합하여 공주지역 항일운동
ㅇ 일제의 주요 건물파괴, 식량창고 방화, 도로 파귀하여 일본의 혼란 가중
ㅇ 1942. 3월에 발각되어 모진 고문으로 병원입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