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사)전국한우협회 부여군지부(지부장 조성훈)에서는 지난 3일 지역브랜드 굿뜨래 한우 시식회를 12시 군청과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유관기관 임직원 및 주민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행사는 산지 한우가격 하락과 쇠고기 소비 위축으로 한우사육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굿뜨래 한우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 참여한 축산 경영인들은 산지 소값과 소비자 구매가격의 차이의 문제를 유통에 두고, 정육판매점, 음식점 등 유통분야의 공조체계가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이용우 군수는 "자유무역협정, 세계 곡물가 영향으로 인한 사료값 급등, 강화된 정부의 축산농가 환경규제 등 국내외 상황이 좋지 않다."며 "농가에서 의욕을 갖고, 안정된 한우생산을 할 수 있는 방법 찾기에 함께 머리를 맞대어야 할 시기이며, 오늘 행사가 축산 농가와 지역을 함께 살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부여축협, 한우협회에서는 시식회, 캠페인 등 소비촉진행사와 할인 판매 및 ‘어려운 이웃 우리 쇠고기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소비촉진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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