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군민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소통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2012년도 군정발전 아이디어’를 연중 공모하고 있는 가운데 상반기 제안사항을 심사하고 채택된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제안제도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6월말 군정발전아이디어뱅크를 운영한 결과 99건이 접수되었고, 지난 2월부터 6월까지는 공무원팀 제안을 공모하는 한편, 지난달 12일에는 팀제안발표회를 개최하여 8건의 제안이 심사위원회에서 채택되었다.

또한, 백마강르네상스를 위한 인공섬 조성아이디어를 공모해 총 18건이 접수된 가운데 지난달 20일 제안 심사위원회 3건이 채택되어, 우수상 2건에 각 40만원, 장려상 2건에 각 30만원, 노력상 7건에 10만원~2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됐다.

군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군정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공모하고 있다” 며 “부여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행정능률 향상과 예산절감 방안, 일하는 방식 개선 등 군정 전반에 관해 많은 관심과 제안을 바란다.”고 말했다.

응모 방법으로는 군 홈페이지(www.buyeo.go.kr) 참여의 궁(제안마당) 코너를 통하거나, 군청 기획감사실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접수된 제안은 관련부서에서 경제성 및 타당성, 실현가능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하반기에 군정조정위원회에 상정되는 가운데 최종 심사를 통해 하반기에도 우수제안을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군정제안 창의 마일리제를 운영하여 아이디어제공 누적 포인트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며, 아이디어 제공 공무원에게 상시학습을 인정하는 등 급변하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안제도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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