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은 천만송이의 연꽃이 피어있는 아름다운 인공정원 궁남지에서 오는 30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 밤 8시 30분에 ‘2012 별빛 달빛과 함께하는 궁남지 열린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공연은 부여군충남국악단(단장 라창호) 주관으로 궁남지 포룡정을 중심으로 열릴 예정으로 아름다운 연못과 야경이 함께 어우러진 문화공간을 지역예술인과 함께 만들어 한여름 밤의 감동의 무대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총 12회에 걸쳐 진행될 열린문화 공연은 가야금으로 아름다운 퓨전국악을 공연할 백제가야금연주단과 우리민족의 정신과 혼이 담겨져 있는 승무, 오고무, 살풀이 등의 무용과 대금, 피리, 거문고, 아쟁이 어우러진 기악 등 한국전통예술을 공연할 부여군 충남국악단, 추억의 7080라이브 콘서트 문화공연을 펼칠 객원가수가 별빛 달빛아래 무대를 장식하게 된다.

라창호 단장은 “항상 열려있는 문화공연장을 열어 공식공연 뿐아니라 앞으로는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찾아와 공연을 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며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열린 공연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서 연꽃과 어우러진 각종 공연에 진한 감동을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첫 번째로 열리는 오는 30일 8시 30분 공연에는 백제가야금 연주단의 창작곡과 팝송 등이 어우러진 퓨전 가야금 연주가 궁남지 소공연장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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