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산업기반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살기좋은 부여를 만들기 위해 지역경제의 도약을 준비 하고 있는 가운데 임천농공단지내에 소재한 (주)석주(대표 윤석운)가 ‘2012년 난징 우수상품 전시 상담회’에 참가해 중국기업인 천풍과 새로운 제품인 ABS도어에 대해 967만2100달러(약 116억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난징 우수상품 전시 상담회는 한·중 FTA 사전대비 및 도내 우수중소 수출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지원을 위해 충청남도 주최하에 중국 난징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충청남도 기업체 41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중소기업진흥공단 및 KOTRA가 주관해 진행됐다.

특히, 화제를 모으고 있는 (주)석주는 2010년 9월에 충북 진천군에서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하여 임천농공단지내 부지 39,174㎡에 부여공장을 준공하고 40여명의 종업원이 다년간 건축자재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 ABS도어, 후레임, 각종 방화문 등을 개발해 건축 내외장재를 통합 생산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역경제 도약을 위해 우수기업 유치로 규암면 합정리에 지난 2010년 9월 롯데콘도미엄을 완공하고 올해 연말을 목표로 현재 중부권 최대의 아울렛 매장과 3만평규모의 골프장 개장을 앞두고 있으며, 2013년까지 복합 테마파크 시설로 놀이공원, 농업체험전시관, 스파빌리지, 생태공원, 팬션형 골프빌리지 등을 완공할 예정으로 세계역사도시로써의 위상과 면모를 새롭게 갖추게 될 전망이다.

또한, 금강(주)이 현재 조성중인 은산면 패션 전문단지 4만 8000여㎡의 부지에 계열사 4개 업체가 우선 입주하고, 추가로 2만 8000여㎡를 별도 매입하여 2~3개 업체를 증설 입주시켜 2015년에 본격 가동할 계획이며, 은산2 농공단지가 내년 7월에 개발을 완료할 계획에 있어 생산유발효과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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