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 보건소(소장 김양태)는 지난 31일 제25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흡연으로 인한 건강 폐해를 줄이고, 맑고 깨끗한 건강 부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외버스터미널 옆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앞에서 이동 홍보체험관(패널전시, 홍보용 리플렛 배부, 호기시 일산화탄소측정체험)을 통해 다수가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의 금연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금연홍보용 피켓, 어깨띠를 착용하고 부여시외버스터미널과 부여5일장을 중심으로 거리 캠페인 등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군은 최근 성인흡연율 뿐만 아니라 청소년 흡연율도 높아짐에 따라 조기흡연 예방교육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집, 초․중․고․대학, 노인대학, 사업장, 군부대, 주민 등 40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금연실천 분위기조성을 위해 ‘흡연 없는 청정마을’ 8개 금연 시범마을을 지정하여 매달 한번의 흡연자 대상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금연시범학교(부여발효식품고등학교, 부여중학교)를 지정하고, 기타 학교에 대해서는 축제기간을 연계해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선서, 결의 및 서명대회 등의 캠페인을 펼치고, 홍보체험관 및 이동 금연클리닉도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자뿐만 아니라 간접 흡연에 따른 폐해의 심각성을 비 흡연자들에게도 알리기 위한 마을 및 직장,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이동홍보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로 스스로 금연을 실천해 건강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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