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ctn]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청양교육지원청선수단(단장 김인이 교육장)은 5개 종목에 15명의 선수가 충남도 대표로 출전해 그동안 인고의 노력으로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기 첫째 날인 26일은 역도 종목에서 청양중(교장 이명근) 3학년 박주효 선수가 남중 45kg급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육상에서는 여중 멀리뛰기에 출전한 동영중(교장 강희성) 2학년 이희진 선수가 선전했으나 9위에 머물러 내년에 좋은 성과를 기대해야 했고 배구, 씨름, 탁구 종목도 각각 8강에 올라갔으나 아쉽게 내년을 기약해야 했다.

이로써 청양교육지원청은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이러한 결과는 학생수나 시설 등 열악한 상황 속에서 오직 어린 선수들의 ‘하면 된다’는 믿음과 노력, 학부모와 지도교사들의 열정, 그리고 교육지원청의 체계적인 지원이 함께 이루어낸 결실로 해석되고 있다.

청양교육지원청은 향후 평가회를 개최하고 금년도 성과 분석을 통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계획을 수립, 내년도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더욱 우수한 실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