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ctn] 예산여자중학교(교장 전석진) 조정부는 26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에서 개최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 경기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시에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7일 용인조정경기장에서 벌어진 결승 조정 더블경기에 참가한 조선형(3년)과 김하영(2년)양은 전남 장성여중, 인천 신현여중과 숨 막히는 접전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같은 날 싱글부에 참가한 심하늘(3년)양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예산교육지원청 심성래교육장은 시상식장에서 직접 학생들에게 메달을 수여하며 축하하고 격려했다.

예산여중 전석진 교장은 경기일 내내 현장에 머물면서 직접 경기를 지도하고 선수들을 응원했으며 "평소 학생들이 어려운 훈련여건과 장거리 통학 등 악조건에 훈련을 이겨내고 메달을 수상해 감회가 남다르다."며 축하했다.

또한 학생들이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예산교육지원청, 예산군청의 지원 및 지역 관계 인사들의 후원에 감사의 말을 잊지 않았다.

경기가 진행된 용인조정경기장 현장에는 많은 교육계 및 관계 인사와 지역출신 도의원 및 많은 선생님들이 직접 방문 응원해 학생들에게 힘을 실어 줬다.

장오상 감독교사는 "이 쾌거는 최인수 코치의 가족 같은 선수 관리, 감독과 과학적인 훈련, 3명 선수들의 지독한 연습과 인내 그리고 학교와 도교육청·교육지원청 및 지역사회의 체계적인 지원, 여러 관계 인사들의 지속적인 후원으로 이루어진 값진 결과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