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은 최근, 백마강 인공섬의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전군민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발표했다.

백마강 인공섬은 부여읍 군수리 일원, 부여대교 하류지점으로 65만㎡, 국토해양부가 조성했다.

군은 '인공섬'을 부여의 새로운 수상체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각종 콘텐츠(수상공연장, 자전거길, 강변 산책길)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규암지역은 백제문화단지를 중심으로 골프장, 어뮤즈먼트파크(어린이놀이시설, 미식가거리 등), 어그리파크(백제테마정원, 왕의 정원 등), 명품 아울렛(유명상품 쇼핑, 체험)이 금년 완성 목표로 조성 추진중이다.

현재 군에서는 최대 현안으로서 부여읍(구드레 포함)과 백제문화 단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관광, 경제)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문화단지를 연결하는 모노레일 구상(비용 과다로 취소), 부교 설치, 수륙 양용버스 운행 등 방문객들의 체류시간·공간 확대를 위한 묘안을 고민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공섬의 콘텐츠 제작비와 연계 확보 예산에 대한 재정적 뒷받침 부족으로 구상에서 실행까지는 상당한 시일 소요 전망이다.

이에 콘텐츠는 충남문화산업진흥원 자문을 받아 사비백제를 현대화한 모습으로 특화시키고, 재원은 BTL방식(민간 건설 후 운영) 또는 광고 등 민간자본 유치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들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