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송산중학교(교장 박성업)에서는 지난 26일 교무실에서 현대하이스코 여직원모임인 ‘예지회'(회장 김수미)’로부터 장학금과 도서를 기증받는 전달식을 가졌다.

송산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현대하이스코 여직원모임인 ‘예지회’는 2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송산중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올해는 장학금 2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기탁하고 학생들의 정신함양을 위한 도서 92권도 함께 기증하였다.

2007년부터 이어져 6년째를 맞이한 예지회 장학금은 평소 여직원들이 바자회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을 조금씩 모아 장학금을 마련한 것이다. 해가 거듭할수록 학생 수가 줄어드는 농어촌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어려움을 알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런 뜻 깊은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또한, 현대하이스코는 송산중학교와 재능기부 협약을 맺고 주1회 3시간, 과학교실, 진로교실, 스포츠교실을 운영하여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박성업 교장은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장학금과 도서를 주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해부터 재능기부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교육기부를 해주어 본교 학생들이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기업과 학교가 상호협력자로서 상생의 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