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생활이 어려운 농어촌 저소득 재가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6일부터 9월까지 주택개조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택개조 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중 등록 장애인으로 자가 소유자 및 임대 주택 거주자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장애등급이 높은 지체 및 뇌병변, 시각 장애인, 장애인 다수 가구, 장애유형이 중복된 장애인 가구, 고령장애인, 저소득 장애인을 우선 지원 한다.

이를 위해 군은 자체 심의를 통해 선정된 가구당 최고 380만원까지 지원하며 주요 내용은 화장실개조, 문턱 낮추기, 씽크대 설치, 지붕보수사업, 포장공사 등이다.

단, 군에서 이미 지원을 받고 5년이 경과되지 않은 자와 금융기관 등에 주택개조 비용 융자 추천으로 이미 개조지원을 받은 자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주택내 편의시설, 이동편의시설 설치로 장애인가구의 주거복지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47억3900만원을 투입해 생활안정지원, 장애인 종합복지관 및 지역사회 재활사업 운영, 일자리창출을 통한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편익 증진사업, 장애인 단체활동 및 행사지원, 장애인가족 자녀 학습지지원 등을 지원함으로써 장애인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