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은 굿뜨래 공동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 중인 굿뜨래 웰빙마을의 완공을 앞두고 사후 활용방안에 대해 오는 18일 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굿뜨래 웰빙마을 조성사업은 지난 2005년 정부의 소도읍 육성지원 사업으로 부여읍 가탑리 94-3번지에 대지 4만4166㎡, 건축연면적 2959㎡, 지하1층, 지상2층의 복합건물로 7월 준공할 예정으로, 굿뜨래 8미에 대한 전시․홍보․판매․체험관 등으로 운영되고 이후 민간자본 유치로 음식점, 숙박시설 등이 추진될 예정으로 있다.

그러나, 지난 2006년 기본계획 수립시 시설물은 관이 조성하고 운영은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관리할 예정이었으나, 준공 후 시설물 운영에 대한 주민들의 전문경영 역량 부족과 체계적인 마을 공동체 조직결성이 쉽지 않아 적자운영에 빠질 수 있다는 여론을 반영하여 군에서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민관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협의체 구성 등 다각도의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설문조사 자료 활용과 운영방안 연구용역 등을 통하여 마을주민, 전문가, 군의회, 공무원 등으로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대책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굿뜨래 웰빙마을은 향후 운영위원회가 구성되면 조기 연착륙이 가능하도록 외부전문가 또는 용역 기관을 통한 컨설팅 등 조직운영 및 추진 성과를 매년 점검하고, 주민역량 강화교육을 통하여 체계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면서 “이번 설문조사는 향후 시설물 활용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로 활용될 예정으로 있어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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