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성)은 지난7~8일 이틀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제2회 한울림 가족지원 캠프"를 강원도 평창 국립 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번 제2회 특수교육 한울림 가족캠프는 태안교육지원청에서 산뜻한 봄을 맞이해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진행된 내용은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명랑운동회, 가족상징물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님들의 고민을 함께 듣고 방향을 찾아가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장애학생들의 사회적 편견을 극복하고 그들이 이겨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태안군 장애인 복지관과 태안군 건강 가족 지원센터의 전폭적인 후원에 힘입어 좀 더 알차게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고등학생 학부모는"태안 교육지원청에서 이런 훌륭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모처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태안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매년 가족캠프를 열어서 장애학생들과 그 가족의 심리적 안정 및 가족 간의 유대강화를 위한 지원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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