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서대전광장 등 5개 지역에 와이파이 존 설치를 완료하고 4월 9일부터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설치 지역은 ▲용운동 대학로 야외공연장 ▲서대전 시민광장 ▲엑스포 남문광장 ▲유림공원 ▲금강 로하스 대청공원 등 총 5개소로, 이용방법은 와이파이 안테나 주변에서 초기 접속화면의 이용하기 버튼만 누르면 가입한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시민이 행복한 스마트 대전 실현”을 위한 선도사업추진됐으며 무선 인터넷을 통해 뉴스 구독, 정보 검색,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여행 및 오락 등 다양한 생활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고, 무선랜 접속 인증 및 데이터 암호화 등의 보안대책까지 갗추었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앞으로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민이 많이 찾는 공원 등 공공장소와 전통(재래)시장에 이르기까지 와이파이 존을 추가 설치하여 스마트폰 이용자의 공간적 범위를 넓힘으로써 사람들이 모이는 여건 조성을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10년 3월부터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는 대전둘레산길과 소통의 창 등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