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6일 오후 군청회의실에서 제10회 서동연꽃축제관련 관광발전 자문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관광발전 자문회의는 자문단장인 지진호 교수의 회의 주재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한 제10회 서동연꽃축제의 발전방안에 대한 각종 대안들을 논의했으며 자문회의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점은 축제에 반영해 성공적 축제로 키워나가기 위한 밑거름으로 삼을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제10회 서동연꽃 축제는 사랑 그리고 낭만이란 주제로 7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서동공원에서 펼쳐질 예정으로, 궁남지와 포룡정 등 기존 역사자원 인프라를 배경으로 한 주제공연과 축제장을 연꽃과 테마가 어울어진 사랑죤, 재미죤, 낭만죤, 교육죤으로 나눠 각각의 구역에 맞게 연인, 친구, 부부, 가족 등이 함께 즐길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사랑과 낭만이 가득한 축제로 꾸려나갈 방침이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서동연꽃축제의 무대를 궁남지내 수상 무대로 옮겨 하절기 축제의 상징성을 더욱 부각시킬 예정으로 수상무대를 중심으로 물과 빛을 활용한 야간 중심의 행사장을 조성해 각종 공연을 펼치고, 밤에도 연꽃을 볼 수 있도록 연지주변에 조명을 설치해 밤이 아름다운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축제기간 중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볼 수 있도록 백제문화단지, 박물관, 백제보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관광코스를 구축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관광객의 만족도와 가장 밀접한 관내 13개 관광산업 단체를 주축으로 한 ‘부여군 관광협의회’와 대학 관광학 분야에 저명한 교수들과 전문가들로 구성한 ‘관광발전자문위원단’을 발족하여 축제는 물론 군의 장단기 관광발전 과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