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고용노동청(청장 이재윤)은 기업과 근로자들이 FTA로 인한 고용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FTA 신속지원팀을 설치·가동하고 있다.
현재 대전·충남북 지역의 5개 종합고용센터에 FTA 신속지원팀을 신설하고, 4개 일반고용센터에는 ‘FTA전담자’를 지정해 FTA와 관련한 종합고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충청남도 한금동 FTA 대책실무추진단장 등을 방문해 고용대책을 설명하고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고용대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신규 채용 확대 지원
- FTA로 신규 고용이 확대되는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력을 적시에 알선
- 고용창출 지원제도를 통해 신규 채용에 대한 인건비 또는 시설비 지원
○ 실직 가능성 최소화
- FTA로 인한 생산량 감소·재고량 증가 등으로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휴업․휴직․훈련 등을 통해 고용을 유지하는 사업주에게 지원금 지급
- 이직을 준비하는 근로자를 위해 사업주가 ‘전직지원서비스’를 신청하면 사업장 을 직접 방문하여 변화관리, 취업상담 등 신속한 전직지원 서비스를 제공
○ FTA피해 실직자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 제공
- 실업급여 대상자에게는 구직급여를 지급하고 훈련연장급여, 내일배움카 드 등 직업훈련 서비스 제공
- FTA피해 실직자는 소득수준 상관없이 취업성공패키지 참여대상에 추가
* 1단계(취업활동계획 수립) : 집단상담을 거친 경우 20만원 지급(미참여 시 5만원)
* 2단계(직업훈련): 훈련비용 전액 지원 및 자부담 면제, 생계유지수당 월 최대 20만원 지급(최대 6개월간)
* 3단계(집중알선): 1단계 IAP 수립 후 주 30시간 이상 일자리 취업시 최대 100만원 취업성공수당 지급

- (고용촉진지원금)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수한 FTA 피해실직자를 고용한 사업 주에게 고용촉진지원금 우대지원
* 우대지원: 1년간 최대 860만원(FTA 피해실직자, 중증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 참여 구직자 선정시 FTA 피해실직자 우선 선정

이재윤 청장은 “피해를 입고 찾아오는 사람에 대한 사후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전예방과 선도적 대처를 위해 일자리현장지원활동과 연계하여 기업을 직접 찾아가 지원대책을 알리고 활용방안을 컨설팅하는 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