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신재생에너지 산업분야에 투자하는 국내 중견기업과 협력하여 유럽자본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5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한규)은, (주)대경에너텍(대표이사 방관수)과 ‘15년까지 미화 5천만 달러(33,000㎡)규모를 인주지구에 투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경에너텍은 프랑스의 글로벌에너지 회사인 A사와 공동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생산설비, 연구개발(R&D)센터 건립 및 물류거점 확보를 위해 황해경제자유구역에 투자할 계획이다. 대경에너텍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국내 중견기업으로 프랑스의 공동투자자인 A사는 에너지, 환경, 수처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기업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이번 MOU는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신재생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대해 국내외 관련기업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신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평가하고, 이번 투자유치로 인해 역내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향후 미국, 일본, 유럽의 그린에너지시장 확대에 대비하는 국내기업들의 외국자본과의 공동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