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의교)는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 맞춤 교육 과정인 ‘농촌가정 평생교육’을 실시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농촌생활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농촌가정 평생교육은 총 30회 60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개설 강좌로는 전통떡반, 약선요리반, 장류반, 한과반, 수공예반 등 6개 과정으로 편성해 농촌가정의 교양․문화 활동 촉진 및 농촌자원을 활용한 진취적인 농촌 여성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센터 생활과학관에서는 ‘고운손 전통음식 연구원’의 채승희 강사를 초빙하여 웰빙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떡 만들기 이론과 앞으로 2주간 진행 될 전통떡 만들기 과정의 각 재료들의 효능을 알아보고 상추떡과 생마를 활용한 이색떡(서여향병)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권경옥(규암면, 55세)씨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음식 재료들을 활용한 전통떡 만들기에 큰 흥미를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진행되는 흑임자 구름떡, 떡 샌드위치, 고구마 떡케이크 만들기 등의 실습과정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는 앞으로도 평생교육과정을 통해 농촌여성들이 서로 소통하고 잠재능력을개발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도입하여 지역에 능력 있는 농촌여성리더를 양성할 계획이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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