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은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 및 복지 사각지대 계층의 맞춤형 복지 전달을 위해 지난 3일 오후 사회복지과에서 이용우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나눔지원단’ 현판식을 갖고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희망나눔지원단은 복지예산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 대상자에 대하여 공공·민간의 급여, 서비스, 자원 등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것으로 4월부터 5월말까지 수급자, 차상위계층, 위기가구 등 장기적 복합적 문제를 지닌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결과, 위기 가구로 발굴된 사례관리자 중 복지혜택을 받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 의료, 생활, 자활, 주거 등 맞춤형 희망나눔 사업을 지원하고, 희망나눔가게, 희망나눔人, 희망나눔물품 모집 및 희망모금을 실시해 후원 문화를 조성해 희망나눔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복지, 보건, 교육, 자활, 신용, 주거, 고용 등 문제해결을 위해 대상자가 여러 기관을 방문해 상담하던 것을 희망복지지원단이 원-스탑 체계로 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한편, 기존에 구성된 지역사회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운영을 정례화하고 읍면분과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수시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운영을 활성화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희망나눔지원단을 통해 여러 부서에서 따로 추진하던 사업을 통합 실시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복지사업의 질과 효율이 높아져 복지 체감도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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