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 군수사령부 대강당에서는 유관기관 단체장 및 지역주민, 군 장병 및 군인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사랑과 추억의 행복여행’ 음악회가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공연을 쉽게 접하기 힘든 군인과 군인가족 및 지역주민을 위해 플랜트치과의 후원으로 마련하였으며 장병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고 교감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됐다.

음악회에는 인기가수 해바라기, 정훈희씨가 참가했으며 인기개그맨 전유성씨를 비롯해 뮤지컬 미스사이공의 주인공 김보경씨, 소프라노 이현숙씨 등이 참가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대중가요와 클래식, 개그공연까지 결합한 공연은 음악회를 뛰어 넘는 ‘명품문화공연’을 만들어 냈다. 공연을 관람한 부대원 및 지역주민들은 수준 높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출연진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군수사령관 이상돈 중장은 "군수사령부에서 이런 멋진 공연을 만들어준 플랜트치과와 출연진에 감사하다며, 군수사령부는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국가에 더욱 충성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국민을 위한 부대의 위상을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을 후원해준 플랜트치과는 1년에 10회 가량, 현재까지 약 50여회의 다양한 공연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장래희망이 군인이었던 플랜트치과병원 손외수 대표원장은 불철주야 나라를 지키는 군인에게 작은 음악회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치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