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해 9월 개정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이 6개월의 계도기간을 걸쳐 30일 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개정된 개인정보보호법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모든 사업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므로 개인정보를 처리하는 사업자들의 개인정보보호법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개인정보 보호법에 대한 필수 조치 사항은 ▲ 개인정보는 반드시 동의를 받아 필수 정보만 최소한으로 수집하고, ▲ 주민등록번호와 건강정보 등 민감 정보 수집 금지, ▲ 수집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거나 제3자에게 제공 금지, ▲ 개인정보를 처리할 경우 개인정보 처리 방침 공개, ▲방화벽․백신․접근통제 등 안전성 확보 조치(소상공인 제외), ▲개인정보의 이용이 끝난 후 반드시 파기,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을 경우 정보주체에게 통보, ▲ CCTV 안내판 설치 등으로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보호 종합 지원포털 사이트(www.privacy.go.kr)를 참고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계도기간이 종료되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시 최고 5년 이하 징역형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당 사업자, 소상공인, 공공기관에서는 필수 조치사항을 점검해 법을 위반하는 사례가 발행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대비해 지난 달 28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통신 보안, 일반문서 보안교육을 실시하고, 각 읍면 민원실 및 소상공인, 관내기업체에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주의사항을 담은 리플렛을 배부했으며, 관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243대에 대한 일제정비 점검도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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