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공무원의 청렴도 제고와 바람직한 공직자상 정립을 위해 지난 28일 첫번째 청렴문화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청렴문화 현장체험은 오는 5월까지 매주 2회 6주간 60명씩 총12회를 운영해 720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할 계획으로 이날 첫 번째 참석자들은 전라남도 장성군 장성문예회관에서 한학자인 노강 박래호 선생의 조선시대 청백리의 표상인 아곡 박수량 선생과 지지당 송흠 선생의 생애와 공직관에 대한 특강을 통해 역사적으로 청렴한 선현들의 삶의 자취와 청렴사상을 배우는 자리가 됐다.

또한, 송흠 선생의 관수정과 아곡 박수량 선생의 백비에서 청렴결의를 다지고, 전국 최대의 편백 숲인 축령산 산행으로 청렴한 마음을 가다듬었다.

청렴문화 현장체험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조선시대 청백리의 표상인 위대한 선현들의 생애과 공직 윤리관을 되돌아 보고 그 발자취를 직접 현장에서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공직생활에서 자칫 잊기 쉬운 청렴의 가치와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일 반부패 청렴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반부패 청렴대책 추진단을 구성 운영하고, 반부패 청렴대책 보고회를 개최했으며,비위 공무원 격무부서 근무, 생활현장 감사, 청렴 게시판, 청렴 워크숍 및 종합감사 기능을 강화해 청렴 위반자에 대한 강도 높은 처벌을 통해 부패 없는 청렴한 부여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