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지방보훈청(청장 신영교)은 보훈복지 분위기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훈가족들에게 욕구에 따른 보훈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민 보훈섬김이」를 4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 보훈섬김이」는 국가유공자 재가복지를 돕는 시민봉사대를 말하며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가사 간병 서비스 지원, 이미용, 구강청결 등 재능기부, 말벗 등 감성나눔 활동 등의 봉사를 하게 된다.

서비스 대상자는 배우자와의 사별 혹은 자녀와 친인척의 무관심으로 월 20만원 내외의 연금으로 근근이 생활을 하시는 분들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국가유공자분들이시다. 젊었을 때는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으로 가족들을 돌보지 못했고, 나이 들어서는 가족들에게 외면당한 사연이 많은 분들이다.

「시민 보훈섬김이」는 50인 내외로 선발해 2012년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시민 보훈섬김이로 활동하면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대전지방보훈청에서 인증해주고,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도 할 예정이다.

시민 보훈섬김이 활동을 희망하면 국가보훈처 홈페이지(www.mpva.go.kr) > 열린마당 > 지(방)청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wpbc@korea.kr)이나 팩스(042-257-1305)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대전지방보훈청 복지과 042-280-116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