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의회 (의장 이상태)는 지난 27일 10시, 제200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대전광역시 주택소방시설 설치조례안 등 13건, 동의안 3건, 건의안 2건 등 모두 18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박정현 의원 외 18명이 발의한 『KTX민영화 추진 중단 촉구 건의안』은 정부가 KTX 운영에 관한 사업권을 재벌기업에게 넘기려는 것에 대해 기업특혜와 공공성 훼손등 문제점이 있어 민영화 추진을 중단하도록 촉구 건의하는 사항이며, 오태진 의원 외 13명이 발의한 『효문화진흥원 대전설치 건의안』은 우리 고유 문화유산인 효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전국 유일의 뿌리공원과 족보박물관 등이 어우러져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효문화진흥원 대전설치를 관계기관에 촉구 건의했다.

또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황웅상 의원의 용문동 대안학교 설립 부지 선정에 문제가 있어 백지화를 검토, △김경훈 의원의 태평동 고등학교 설립의 추진 촉구에 대해 발언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일일체험과 현장방문 의정활동을 활발하게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119안전 센터장 일일체험과 시체육회 등 4개소에 대한 시설 및 운영상황 점검 △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청소년수련마을 등 5개소에 대한 공사장 및 시설 점검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도시철도역장 일일체험과 대전오월드 등 7개소에 대한 현황청취와 공사추진상황 점검 △교육위원회에서는, 교육청 Wee센터와 교육과학연구원, 상원초등학교 등 6개교를 방문 운영실태를 점검했다.

이상태 대전광역시의회 의장은“고물가 상승 등 서민경제가 매우 어려우므로 계획된 사업의 조기발주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시민생활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라며, 또한「한국인의 손맛, 세계인의 입맛」이라는 주제로 5월 1일부터 개최하는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져 우리대전이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