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특급호텔 건립을 비롯한 경제관련 대형 투자사업과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대형마트 등 영업시간 규제 조례 개정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추진 중 문제점이 있는 사업에 대하여는 개선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에 중점 점검하는 현안 사항은 도룡동 컨벤션지역내 건립하는 특급호텔 추진사항, 천변고속화도로 채무 상환관련업무, 대형마트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 조례 개정 등 지역경제와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사항들이다.

〔특급호텔 건립〕컨벤션복합센터 내 특급호텔 건립은 지난 2011. 11. 22일 우리시와 (주)스마트시티, 클라우스&컴퍼니(주)가「호텔건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체결이후 시공계약(롯데건설), 금융계약(미래에셋증권), (주)호텔롯데와 호텔장기임대차계약 등 주요 계약사항을 마무리 짓고 2. 16일 유성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서류를 제출한 상태이며

현재 인허가부서로부터 그동안 쟁점이 되었던 금융계약, 시공계약 등이 원만하게 해결되어 3월말까지 관광사업계획 승인과 건축허가를 마무리하고 기공식을 오는4월 12일(목) 오후2시에 개최하기로 하고 준비 중에 있다.
본 사업은 기존 PF방식과 달리 호텔롯데에서 장기임차 운영과, 국내 도급순위 7위 기업인 롯데건설이 시공하게 되어 이를 신뢰하고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안정화된 사업구조이다.

앞으로 일정계획에 따라 철저한 공기관리 및 행정지도를 통해 2014년 3월 준공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 700억원 투입 1만 1149㎡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8층, 객실 312개 규모의 특1등급 호텔을 건립하게 된다.

[천변고속화도로 안정성 확보] 대전천변고속화도로는 99년 IMF 상황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1,818억원이 투입된 대형 민간 투자사업으로 시 재정사업으로 추진이 어려워 외자유치(130억엔, 채권발행)를 통해 도로를 건설했다.

당시 도로 준공 후 재산권을 대전시로 이전하고 사업자 측은 다시운영권을 얻어 통행료 수입으로 운영하되, 통행량 부족으로 도로관리 운영이 어려울 경우 市에서 부족분 일부를 지원 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예측했던 통행량 보다 통행량이 떨어져 양허계약에 따라 대전시가 매년 민간투자사에게 부족한 금융비용 일부를 지원하게 된 것으로

대전시는 엔화채권 130억엔을 재차환하면서 당초 4.43%였던 금리를 3.12%의 저금리로 하여 약 22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얻었으며, 현재 차입한 금액은 국내차입 64억엔(‘12. 5월 만기), 해외차입 66억엔(1~5년 단위 분산)이다.

대전시는 저금리 재차환과 함께 경영개선을 통해 시 재정지원 최소화를 위해 특수목적법인(DRECL)과 도로 운영사인 TDO사를 합병시켜 연간 약10억원의 절감효과와 함께 전문경영인 영입을 통한 경영합리화, 회계·운영 등에 대한 감사기능 강화에 합의했다.

특히, 한빛대교 개통과 아울러 세종시 입주, 과기벨트 개발 등 향후 교통량 증가 요인이 많아 수년 내에 자력 운영이 가능할 것이며, 차환원금 상환 이후 수입금 배분시 대전시가 우선권(시 92.5% : DRECL 7.5%)을 확보하게 됐다.

〔대형마트 규제 조례 개정〕대규모 점포와 전통시장 등 지역 중소 유통산업의 균형발전상생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이 금년 1. 17일자로 개정됨에 따라 우리시는, 후속조치로 대형마트와 SSM(기업형슈퍼마켓)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일 지정 등을 위한 자치구 조례 개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구를 비롯한 5개 자치구에서는 관련 대형마트 및 SSM, 전통시장 상인회 등에 의견 조회 및 일부 업체에 대하여는 현장 방문 의견청취 등 조례 개정전 사전절차를 이행했으며,취합된 의견을 토대로 개정 조례(안)을 확정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자치구 조례를 개정 계획이다

앞으로 대전시에서는 서민경제 활성화와 대전경제 파이키우기를 최우선과제로 추진하여 「더 잘사는 부자도시 대전건설」을 위하여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의 신중심 도시 대전건설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