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가정 등 생계활동으로 인한 양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2억500만원을 투입해 아이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전문 교육을 받은 아이 돌보미가 아이들을 돌봐주는 서비스로 생후 3개월부터 만12세 이하의 아동을 둔 가정의 일시적 양육 공백을 해결해 주기 위한 ‘시간제 서비스’와 맞벌이 및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생후 3개월부터 12개월(보육시설 입소가 어려운 경우 24개월까지 연장가능)이하 아동을 둔 가정을 위한 ‘종일제 서비스’로 나눠 시행한다.

시간제 돌봄 이용 단가는 시간당 5000원으로 연 240시간에서 최대 720시간까지 지원하며 이용자 중 전국 평균소득 50%이하는 4000원, 70%이하는 2000원, 100%이하는 1000원을 지원한다.

또한, 영아 종일제 돌봄 서비스는 기본요금이 월 200시간 기준 100만원으로 최대 240시간까지 지원하고 이용자 중 전국 평균소득 40%이하는 70만원, 50%이하는 60만원, 60%이하는 50만원 60%초과는 40만원을 지원한다.

현재, 군에서는 26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는 관내 346가정이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더 많은 홍보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에 따라 아이돌봄 서비스의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긴급하고 일시적인 양육 공백을 해결해 주기 위한 아이돌보미 서비스를 널리 홍보해 필요로 하는 많은 가정이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 서비스 신청은 이용일 2~3일전에 여성문화회관 1층에 있는 아이돌봄 지원센터 (☎830-2755)로 신청하면 된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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