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청양군수 이석화입니다.

벅찬 희망과 기대 속에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에는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리며 하시고자 하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를 맞아 잠시 지난해를 되돌아보면 지난해는 민선5기 군정의 본격적인 실행단계를 맞아 군민화합을 도모하면서 군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자 서울로, 지방으로 전국 곳곳을 발로 뛰면서 노력한 만큼 성과를 거둔 뜻 깊은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국가기간교통망 확충 계획에 청양을 통과하는 평택~부여간 내륙고속도로 건설이 반영되었고, 신양 IC를 잇는 국지도 70호선을 3차선으로 개량하는 사업이 확정되었으며, 특히 군비투자 대상 사업인 청양읍 구(舊)산림조합과 백세공원간 도로 확․포장 사업, 정산향교 진입로 확․포장사업, 천장호 수변산책로 설치사업, 백세공원 주차장 조성사업 등 25억여원의 특별교부세와 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일구어 냈습니다.

아울러 청양발전의 주역인 어르신들을 위한, 이동목욕사업과 이동 빨래방 사업 등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고, 장수수당과 출산장려금, 경로당 운영비를 인상하였으며, 성인문해교실 확대운영, 고령화에 따른 고추육묘 보급 사업,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 운영 등 노인층을 위한 복지사업 발굴 및 지원 사업에도 최선을 다했던 한해였습니다.

또한 다문화 가정을 위해 군수 관사를 다문화 가정의 공간으로 활용토록 제공하면서 그들을 오래 만에 친정에 보내는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줄어드는 인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한 기업유치사업과 장학금모금사업, 내고장 주민등록 갖기 사업을 비롯한 귀농․귀촌지원사업 등이 이제 본 궤도에 올라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200억원 모금을 목표로 출발한 청양인재육성장학금 모금사업은 각계각층의 군민들께서 기가 막히게 귀한 돈을 모금해주시어 출발 6개월 만에 50억원의 장학금을 모금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처음으로 우리 청양군이 백제문화관광권에 편입되는 쾌거를 올렸으며, 1박2일 방송 방영을 계기로 이제 청양은 새로운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주지의 사실입니다.

또한, 15만명이 다녀간 제12회 고추․구기자 축제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둔 밤참 축제 등 각종 문화체육 행사는 지역 이미지 홍보와 지역경제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다주었던 한해였습니다. 이와 같이 내외적으로 우리 군이 눈부신 발전을 가져왔으며, 이를 뒷받침 하듯 도로부문 등 9개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3억3천만원의 상사업비를 받은 것을 비롯하여 농촌진흥청에서 조사한 지역인지도 조사에 있어서 청양고추․구기자축제와 환경친화적 이미지 부문에서 우리 군이 각각 전국 1위를 차지하였고, G마켓에서 주관한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 및 여행 활성화 시책 우수 사례분야에서 우리 군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대상을 차지하였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청양을 청정지역으로 가꾼 공로를 인정받아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사로부터 금강환경대상을 받는 등 올 한해만도 3건의 대상을 받아 올해는 분에 넘치게도 상복이 터진 한해였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군민여러분과 공무원여러분의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이 자리를 빌어 군민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산하 공직자 여러분! 2012년은 민선5기의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야 하는 해입니다. 인구감소문제, 지역경제문제, 교육문제, FTA로 인한 농업문제 등 우리 군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중요한 시기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던 각종 사업과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들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때입니다.

부탁드리건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군정발전의 기틀이 되고 행복한 청양을 만드는 기폭제가 된다는 사실을 깊이 이해하시고, 여러분들의 창의적인 노력과 열정을 쏟아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순조롭게 성취하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