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우리는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시대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뛰어왔습니다.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선정, 충청권 광역철도망 확정, 훈련병 면회제 부활이라는 걸출한 성장동력을 얻었고, 그중 면회제는 작년말 한달보름 시범실시 기간동안 시민 사회와 우리 공직자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온 것이 올해 영외면회의 전면확대 시행에 커다란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모두 함께 이 기쁨을 박수로 나눕시다.

또한, 탑정호 수변개발 사업도 올 상반기 중에 최종 7개 지구의 순위가 발표되는데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굵직한 성장동력들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다듬어나가야 하며 반드시 우리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13만 시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헌신이 필요합니다.

임진년 새해에는 기업유치를 위해 많이 뛰어다닐 생각입니다.

우리의 아들, 딸들에게 풍요롭고 활기찬 논산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자립경제활동이 가능한 인구 30만 규모의 도시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일자리가 필요하고 기업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쉽게 2~3년 내에 30만 인구를 만들어 낼 수는 없는 일 입니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오늘 우리의 신념을 공고히 하고 한해, 두해 조금씩 성과를 만들어나간다면 언젠가는 분명히 이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작년에는 예산확보와 현안해결에 많은 세일즈활동을 펼쳐왔지만 올해에는 단지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해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나가겠습니다.

기업유치는 우리시가 나아가야할 수많은 목표중에 하나이고 우리가 해야 할 많은 일중에 하나입니다.

우리가 지향해야할 궁극적인 목표는 모두가 부러워할만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모두가 살고 싶을만큼 쾌적한 도시환경과 잘사는 농촌마을을 만들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소외계층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 수준높은 자치역량도 키워내야 합니다.

이러한 목표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900여 공직자 여러분이 사람중심의 가치와 철학을 갖고 맡은 업무에서 최선을 다해 주셔야 합니다.

논산발전과 시민행복을 만들어가는 그 중심에 바로 여러분들이 있습니다.

저 또한 여러분들이 논산시 공직자로서의 자부심과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13만 시민여러분,
그리고 900여 공직자 여러분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열정으로 활기찬 논산 행복한 시민 시대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합시다.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2012. 1. 2.

논 산 시 장 황 명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