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ctn]원당중학교(교장 조기성)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2011 회장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대회 첫날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강원도 유도회, 양구군 유도회가 주관하여 강원도 양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2학년 한수민, 이지원 선수가 금메달을, 김일균 학생은 은메달을 수상했다.

원당중학교 유도부는 2009년 창단된 새내기 유도부임에도 학기중에는 아침, 저녁, 야간시간을 활용해 하루 4시간씩 학업과 훈련을 병행해왔으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기간에는 전지훈련을 통해 지속적이고 밀도있는 훈련을 실시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또한 편백범 지도교사와 정지윤 코치의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창단한지 3년 만에 전국 최고의 선수를 길러내는 쾌거를 이뤘다.

한수민(2-4, -42kg 금)학생은 "매일 매일 꾸준히 연습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지만 금메달을 따니 그간 힘든 것이 한순간에 사라진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국가대표가 되겠다"는 꿈을 밝혔다.

원당중학교는 앞으로도 유도부 학생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지·덕·체를 겸비한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