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경찰서(서장 김관태)는, 추석절을 맞아 오는 8월29부터 9월 13까지 안전한 추석을 위한 특별방범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찰서는 농촌상대로 벌이는 각종 범죄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한 형사 활동을 강화하던 중 농민을 울리는 농촌상대 절도범 4명을 검거 했다.

지난 8월 7일 오전 6시경 홍성군내 사찰에서 키우는 그레이 하운드싯가 100만원 상당를 삼겹살을 주면서 유인하여 절취한 피의자 2명을 지난30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장인 사위관계로 휴가차 홍성에 들렀다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월16일 오전 11경에는 홍성의 한 시골마을에서 시가 100만원 상당의 농업용 관리기와 철제 개집 1개(10만원상당)를 훔친 고물상 업주(남, 50세)를 지난 30 불구속 입건했으며 피해품을 회수하여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의 조사결과 고물상 업주는 나이가 많은 할머니가 집을 보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농업용 관리기를 절취 후 다시 개집을 절취 하려다 집주인에게 발각되자 2만5천원을 건네주며 사라졌다.

이에 앞서 지난 7월25일 오후4시경 홍성의 한 식당에서 음식을 시켜먹고 담배 한갑 사달라며 주인에게 부탁하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41만원 상당의 귀금속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훔친 절도범 이모씨(남, 53세)를 홍성, 보령 예산, 아산지역 일대를 발로 뛰며 탐문, 8월 28일 오후 4시50경 아산의 한 인력 사무소 앞에서 체포, 구속했다.

홍성경찰서는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기 위해 검거 뿐만아니라 예방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1단계로 지난8월29부터 오는9월4일까지 7일간 홍성지역의 금융 기관, 금은방, 편의점 등 범죄취약지에 대해 경비인력 배치 및 방범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주요 사건 발생시 대처 방법 등을 홍보하고

2단계로 9월 5일부터 9월13일까지 9일간 특별히 범죄취약 구역인 편의점 금은방등 순찰구역을 설정, 수시로 방문하여 강도․침입절도를 예방할 계획이며

또한 홍성경찰서에서는 역(逆) 귀성시 빈집, 농산물 저장 창고등 잠금 장치와 방범장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에 ‘예약 순찰제’를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