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창환)가 국토해양부의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통령 표창은 지난 2009년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장관상 수상에 이은 두 번째이다.

1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토해양부가 주관한 ‘2010년도 대중교통 운영자에 대한 경영 및 서비스 평가’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가 철도․도시철도, 고속버스, 시외․시내버스, 터미널운영 기관 중 ‘종합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 평가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개선하고, 대중교통을 체계적으로 지원·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6년에 처음 도입한 제도로서 평가는 격년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평가결과에 따른 우수업체 선정과 포상은 대중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확정된다.

이번 수상은 대전도시철도가 경영개선 노력과 운영인력의 효율성등 경영관리와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공기업으로서 ‘공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이루려는 공사측의 노력이 정부차원에서 평가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서비스분야의 경우 열차운행 정시성, 차량고장률, 열차운행 관련 사상자수와 고객만족도 및 서비스 개선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등 ‘안정성’과‘고객만족도’도‘우수’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대전도시철도는 지난 2007~2008년 연속 한국표준협회의‘서비스 품질지수 1위 기업’상을 받은바 있으며, 2008년과 2010년 한국능률협회로부터 ‘고객만족도 1위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