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9월 1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내년도 시의 주요업무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2012년 시책구상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시책구상보고회는 염홍철 대전시장의 주재로‘소통과 창조! 그리고 열정’이란 모토로‘시민모두가 잘 살고 각자의 꿈을 실현하는 지속가능발전 도시’란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시책구상은 각 실․국․본부별․사업소에서 신규사업 및 계속사업에 대한 보완․개선, 폐지 등을 통해 발굴한 총 439건의 과제 중 자체 선정한 100건(신규69, 개선30, 폐지1)의 과제들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보고회는 예년과는 달리 박상덕 행정부시장 주도하에 각 실․국은물론 사업소까지 직접 방문해 시책구상 독려와 함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내년도 시책구상 챙기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책구상보고회’는 기획과 예산의 연계로 예산편성 전 시책을 먼저 구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박 부시장은 지난 8월 30일부터 2일간 기획관리실, 경제산업국 순으로 9개 실국은 직접보고를 소방본부, 공보관실 등 8개부서 및 사업소는 서면보고를 받았다.

이는 2012년 대전시가 대한민국 新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시책을 발굴하고 이와 연계되는 예산의 효율적 확보와 집행을 위한 대전시의 노력의 일환이다.
시 관계자는“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시책들에 대해서는 세밀하고 충분한 검토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 ”이라며“재원 규모가 큰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및 관련부처와 협의 등을 거쳐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