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31일 오전 10시 시청 세미나실에서 시민 80명을 대상으로‘환경․ 건강․배려의 3대 핵심가치의 밥상의 혁명’이란 주제로 녹색 식생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곡물소비는 감소하고, 육류 ․ 유제품 소비의 확대로 비만, 당뇨 등 성인병 유병률이 높아지고 영양불균형이 심화되는 등 의료비 과다지출의 사회문제가 야기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예방하고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선영 충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한식의 우수성 및 채식 위주의 식단, 전통 ․ 발효식품 만드는 법, 서구 식문화의 폐단 등 알기 쉽고 가정에서 자녀에게 실천 가능한 내용으로 강의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김기하 시 농업유통과장은“앞으로 시와 교육청, 식생활교육대전네트워크 등 3개 기관이 식생활 교육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하고 세부적 실천과제를 마련해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식생활 교육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11월 28일‘식생활교육지원법’시행에 이어‘대전시식생활교육기본계획수립’, 지난 8월 5일‘대전시식생활교육지원조례’등이 시행됨에 따라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보다 효율적이고 다양한 정책을 펼쳐 올바른 식생활 문화 정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