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는 제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한‘자원사랑 나눔 실천한마당’축제를 오는 4일부터 29일까지 대전시청 북문 앞 일원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자체, 시민단체 등이 공동으로 자원순환의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자원순환의 날(매년 9월 6일)을 기념해 시민들과 함께 자원순환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재 사용이 가능한 생활용품, 의류 등 직접 교환.판매하는 나눔 장터를 운영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에 기부한다

주요행사는 (재)아름다운가게대전충청본부(본부장 배영옥)주관으로 오는 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시청광장 북문에서‘재활용 벼룩시장’이 열린다.

이와 함께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을 시민이 직접 판매하는‘재활용 벼룩시장 코너’와 재활용관련 OX 퀴즈, 아르데코 공예, 골프 등 다양한 시민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재활용 벼룩시장’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청소년 및 시민들은 (재)아름다운가게 홈페이지(www.beautifulstore.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행복매장 재활용 나눔장터’는 대전시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회장 이용금)주관으로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이날 나눔 장터에서는 식전행사로 저소득층 및 환경관리요원 자녀 20명에게 장학금 전달과 염홍철 시장을 비롯해 이상태 의회의장, 주요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재활용 나눔장터’막을 올린다.

그동안 시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는 지난 2000년부터 금년까지 6000여 만원을 저소득층 자년 237명에게 장학금 전달과 푸드 마켓 지원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29일에는 대전행정도우미자원봉사 회원과 대전 거주외국인등이 참여하는 재활용 의류 패션쇼가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시청 20층 하늘마당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자치구 시민 벼룩시장은 대전의제21추진협의회(회장 박재묵) 주관으로 24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5개 자치구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 매립장, 소각장, 재활용 홍보관 등 환경 및 자원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환경기초시설 현장견학’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를 통해 자원의 절약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은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