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경찰서는 지난 8월10일 대전 중구 대흥동 소재 송학파크 306호 내에서 배달을 온 다방 종업인 피해자 김모씨(여,24세)를 등산용 칼로 위협한 후 현금 등을 강취 및 강간하는 등 10회에 걸쳐 도합 870만원을 강취한 피의자 손모씨(남, 40세)를 특수강도 강간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강도 강간으로 10년의 형을 선고 받고 지난 7월2일 만기 출소 한 후 심야다방의 배달 종업원들이성매매 등의 약점 때문에 피해를 당해도 곧바로 신고하지 못한다는 점을 악용하여 다방종업원이나 출장 맛사지 여성들을 대상으로 범행을 하기로 마음먹고 등산용 칼을 구입했다.

손모씨는 지난 7. 26.부터 8. 18.까지 수원, 청주, 대전, 전주, 광주, 순천, 화순등지 여관에 미리 투숙한 후 다방으로 배달을 시켜 배달을 나온 종업원 피해자 김모씨(여, 24세) 등을 칼로 위협 성폭행을 하고 귀금속 및 현금 225만원 상당을 강취 하는 등 10회(특수강도 강간 6회, 강도 4회)걸쳐 도합 900만원 상당 강취한 혐의를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