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홍성군 관내 유일의 유인도서인 죽도(서부면 죽도리)의 화재예방 및 주민안전의식 확립을 위한 특별소방안전 대책을 추진했다.

이번 유인도서 소방안전대책은 소방수혜 소외지역인 유인도서 주민들의 소방안전교육으로 화재발생시 초기 대처능력 향상과 동력소방펌프를 포함한 소방시설에서 마을회관에 설치된 공용소화기함을 정비 및 배치하는 등 자율 방화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은 또 화재와의 전쟁의 일환으로 죽도리 마을 이장(이성준)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주택 및 마을회관 등 22가구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ㆍ설치하는 행사도 가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한 소방력이 미치기 어려운 도서지역에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및 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안전한 죽도리를 구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죽도리 지역주민들이 소방수혜를 입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