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서장 최경식)는 22일 서부면 119지역대에서 초기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민간중심의 자율적인 방재체제를 구축하고자 서부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경식 홍성소방서장, 이석화 군수, 유기복 도의원, 장재석 군의원, 각 기관ㆍ단체장과 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서부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를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 유기복 충청남도 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은 충청남도의회 유병기 의장을 대신하여 서부면 의용소방대 대원 최창신(37세), 박근형(32세)씨에게 소방활동 우수대원에 대한 표창장을 전수하였다.

이날 발대를 가진 서부면 전담의용소방대는 장비조작훈련, 화재진압요령 및 안전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앞으로 홍성군 지역의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시 직접 소방차를 끌고 현장에 출동해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실질적인 초기 소방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최명훈 대장은 “이번 전담의용소방대 발대를 계기로 소방력 출동이 지연되는 원거리 면지역의 화재피해 최소화 및 지역주민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성소방서는 작년 금마면 전담의용소방대 발대를 시작으로 결성, 장곡, 구항, 서부면 등 5개대를 발대했으며 앞으로 홍북면 전담의용소방대를 마지막으로 홍성군에는 6개대의 전담의용소방대 설치ㆍ운영돼 소방과 의소대간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지역 안전확보가 한 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