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ctn] (재)계룡군문화발전재단(이사장 이기원)은 오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대한민국 군, 평화와 화합의 하모니’란 주제로 군문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2011계룡군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3년 9월 19일 14년만에 ‘계룡시’로의 자치 시승격 쾌거를 이뤄낸 계룡시는 세계유일의 육․해․공군본부가 입지한 지역적 특성상 인구 4만3천여명의 국방중추도시로써 인구절반가량인 41%가 군인과 군가족으로 군의 대표적 상징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군문화의 인프라가 세계 어느 지역보다 우수하며 풍부한 도시이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살려 ‘전쟁을 위한 힘의 상징’으로만 여기게 되던 군으로부터 세계평화 수호의지를 천명코자 평화와 예술적 이미지로 지역의 상징성과 결합한 군문화축제를 기획, 연구용역을 통한 타당성 조사를 통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10월 육군본부가 주관하는 ‘지상군페스티벌’행사와 계룡대 비상활주로 일원에서 공동으로 개최하여 한국군의 역동적이고, 강인한 모습과 예술성을 집약한 축제로 첫해부터 무려 76만명이라는 전국 및 외국인들이 다녀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이듬해인 2008년도에는 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한 사전행사로 충청남도와 함께 주관하여 국내 및 외국 관람객이 대거 몰려 130여만명이라는 경이로운 방문객이 다녀가, 480여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거두어 엑스포 개최 성공가능성을 입증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09년 10월 전세계를 휩쓸고간 ‘신종플루’의 위험속에 국민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행사개최 불과 30일전 ‘전격 취소’ 결정 하여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이러한 아픔과 그동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2010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정부의 60주년사업과 연계해 의료지원국가를 포함한 6.25한국전쟁 참전 UN국가중 미국을 비롯 프랑스, 영국, 태국, 스웨덴, 이탈리아, 캐나다와 터키 등 8개국이 참여해 ‘9.28서울수복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감사와 보은의 공익적 행사로 6.25전쟁 60주년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2010계룡세계軍문화축제』를 뜻 깊은 행사로 성황리에 개최하여 지역축제라는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었던 한해였으며

특히 금년 「2011계룡군문화축제」는 군에 대한 신뢰증진과 지난3년간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해 조성․완료한 병영안보체험장(45천㎡, 안보체험시설20종)과 계룡대 안보견학 등 계룡대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으로부터 국민들에 대한 안보체험 산 교육장으로 군문화의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여 군문화에 대한 대내외에 확고한 인식전환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아래 2011. 10. 5(수) ～ 10. 9(일)까지 5일간 '지상군페스티벌2011’'및 '2011벤처국방마트’'행사와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행사를 위해 재단법인 계룡군문화발전재단은 ▲3군 및 해병대 협조․참여 및 행사연계를 통한 축제의 차별화 ▲군 신뢰증진 및 공익적 행사장 조성을 통한 국방 안보&교육장화 ▲군문화축제 프로그램 개발 및 국가별, 계층별 대내외 맞춤식 홍보를 통한 축제의 세계화 ▲축제 노하우, 생산적 행사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 내실화 ▲세계군문화엑스포 개최 공감대 확산 및 유치기반 조성 ▲축제의 다양화, 다변화를 통한 계룡시 랜드마크화 등을 중점추진전략으로 내세워

주행사장(기존행사장 - 계룡대 비상활주로)과 부행사장(계룡시내 전역)으로 이원화하여 계룡시 전역으로 축제분위기를 확산시켜 타 지역축제의 영리와 이권을 위한 상업적 축제가 아닌 국방 안보&교육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운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러한 2011계룡군문화축제의 세부적 행사를 들여다보면 군문화 과련 계룡시만의 차별화된 고유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주행사장에서는 △개․폐막식 등 공식행사 △3군, 해병대 군악․의장과 함께 민간 군관련 일반공연 △평화를 위한 연대와 결속 미국, 일본, 중국 등 3여개국이 참여하는 해외군악대 공연 △대한민국 군 사진전시, 바다사진전, 아덴만 여명작전 코너 등의 전시․홍보관 △방문객 참여형 3軍 장비 종이접기, 클레이아트, 페이스페인팅과 모형함선 전시, 해군 함정 스뮬레이션 체험, Star Car 천체관측 및 기상캐스터 체험, 전투식량 체험, 풍선아트, GP․GOP경계근무체험 등의 참여․체험이벤트 △성화봉송, Military영화상영제, 안보견학 순환열차, 전국서바이벌대회 등의 부대행사 등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군에 대한 감사와 고마움을 표현하는 행사장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계획이며

시민 참여형 문화프로그램으로 운영될 ▲부행사장에서는 △거리퍼레이드와 프린지 공연 △軍병사들의 마술, 난타 등 창작공연 △시민참여형 이벤트 공연 △농특산물 판매 장 등 다양한 군문화축제 분위기를 계룡시내 전역에 조성․운영하여 민+관+군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국방중추 도시로써의 위상과 정체성을 확고히 할 계획으로

재단의 이기원 이사장(계룡시장)은 행사를 100여일 앞두고 "그동안 비록 '짧은 연륜의 행사’'이면서도 군문화라는 추상적 개념의 문화를 성공적인 군문화행사로 자리메김 할 수 있었던 것은 평화를 염원하는 군사도시로써 군에 대한 사랑과 고마움을 상업적 축제가 아닌, 공익적 축제로 국방중추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3군본부와 함께 협조․협력하였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